화살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

중국 위생용품 및 스마트 홈 서비스 제공업체인 Arrow Home Group Ltd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 180개국 이상의 국가와 지역을 커버하는 딜러 및 가맹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 초 열린 "2021 두바이 엑스포 신제품 런칭" 온라인 이벤트에서 회사의 야심 찬 계획이 공개되었다. 회사는 이번 행사가 중국 가구 산업에서 XR 기술(확장 현실,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컴퓨터 조작 현실)을 활용한 최초의 혁신적인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Arrow Home Group의 부총경리인 루진회는 현재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가 호주, 인도네시아, 세네갈 등을 포함한 68개국 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다고밝혔다.

"앞으로 10년 동안 아로우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국가와 지역을 탐구하기 위해 자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루 씨가 말했다.

그에 따르면, 아로우는 중동 지역을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제품 혁신과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27년간 진행한 후, EXPO 2020 두바이 UAE의 중국관에서 '지정된 세라믹 위생기구 공급업체'가 되었다.

루 씨는 아로우가 2003년 중동 지역에 진출했으며, 현재 그들의 제품이 여러 현지 랜드마크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기회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아로우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제품을 출시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제품을 예로 들어 루 씨는 UAE가 오랫동안 세계에서 인당 물 소비량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였으며, 낭비된 물 한 방울도 이번 세대와 그 이후에 환경적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살표는 물 사용량을 줄이고 배수 저항과 물 소비를 감소시키기 위한 독특한 하수 설계와 싱크 구조를 갖춘 고효율 변기를 개발했다고 루가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회사는 제품의 녹색 발전을 촉진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화살표의 해외 시장에서의 핵심 경쟁력은 중국 내 우수한 제조 능력, 모든 가정용 제품의 다양한 카테고리, 성숙된 해외 마케팅 시스템 그리고 해외 국가 및 지역에서의 오랜 브랜드 영향력이다”라고 루는 말했다.

분석가들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위생 용품 제조업체들이 제품 개발과 디자인 모두에서 큰 진보를 이뤘다고 말했다. 중국 위생 용품 시장은 더 이상 외국 브랜드에 의해 지배되지 않고 있으며, 더 많은 중국 위생 용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급속한 기술 발전에 따라 위생 분야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같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인해 점점 더 재편되고 있습니다.

루 씨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중국의 가정용 제품은 스마트 홈 경제의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게 되며, 디지털화와 지능화 전환을 통해 사람들의 고품질 생활에 대한 요구를 더 잘 충족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잡기 위해 애로우는 지능형 제품 연구소를 설립하고, 빅데이터 건강 관리, 항균 소재,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연구개발을 제품에 통합했다고 고위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또한 하이얼 그룹과 화웨이 기술 등 여러 회사들과 협력하여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웨이의 HiLink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변기를 제어하고 변기 좌석의 온도를 조절하거나 플러싱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라고 루가 말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R&D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더 잘 이해하며,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루는 "우리는 세계적인 일류 스마트 홈 제품 및 서비스 제공자가 되기 위해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국제 경쟁력과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